양평경찰서(총경 이민수)는 지난8월 20일 오전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노인(85세, 여)을 시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29경“치매가 있는 어머니가 한 시간 전에 집을 나간 뒤 보이지 않는다”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양평경찰서는 즉시 양근지구대, 형사팀, 관제센터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해 주거지와 자주 방문하는 성당 인근 등을 중심으로 CCTV 분석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수색을 진행하던 중 외할머니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양평에 방문한 신○○(33세, 여)씨는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인근 길가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했으며, 자신의 차량에 모신 뒤 양평경찰서 민원실로 방문하여 경찰관에 인계했고, 민원실로부터 할머니를 인계받은 양근지구대에서는 찰과상을 입은 팔의 상처를 응급 치료한 뒤 아들에게 인계했다.
신○○씨는“외할머니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선행의 뜻을 전했다.
양평경찰서장은“치매 실종자 수색은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선행 덕분에 어르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아 지난 8월 22일에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