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책을 읽고, 쓰고, 만들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을 도서관으로 초대한다.
나주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빛가람시립도서관과 나주꿈자람어린이도서관에서 총 11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자격과정부터 독서, 글쓰기, 공예, 창작, 오감 체험까지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먼저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과정’을 9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동화구연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해 개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내 동화구연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죽공예를 활용한 ‘나만의 회원증지갑 만들기’, 책 속 교훈을 통해 사자성어를 익히는 ‘그림책 쏙, 사자성어 쑥’, 다양한 글감을 구체화하고 글쓰기 전략을 배우는 ‘생글생글 초등 글쓰기 교실’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주꿈자람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계절을 함께 경험하는 오감 독서체험 ‘그림책과 가을음식 탐험대’를 운영한다.
9월 13일과 20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가을철 식재료를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하는 창작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와 주제 그림책을 읽은 뒤 자신의 생각을 글과 음성 콘텐츠로 제작·전시하는 ‘주제독서: 책을 품은 달’ 등을 통해 읽기에서 창작과 표현으로 이어지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7일부터 나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 이용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나주시는 9월 8일부터 23일까지 시립도서관 3개관에서 ‘연체 클리어: 다시 독서 시작해요’ 운영을 통해 행사 기간에 연체도서를 모두 반납한 이용자의 대출 정지를 해제해 다시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고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별 운영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