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효현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민호 의회운영위원장(순천6)이 24일 세종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신민호 신임 회장은 순천시의회에서 재선의원을 지내며 행정자치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뒤 전라남도의회 제11·12대 의원으로 의정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제12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에 이어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정치력과 리더십을 보여왔다.
20여 년에 걸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에서 행정·경제·산업·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두루 다룬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전국 시도의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호 회장은 전남과 광주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광역지자체 간 통합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16개 시도의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임기 중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과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도적 과제를 구체적인 개선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신민호 회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회의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1의원 1정책지원관’ 등을 제도화하고,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걸맞는 의정비 현실화를 통해 안정적인 의정활동 여건을 마련하겠다”며“지방의회의 정책·입법 역량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출범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과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