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경상국립대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가 8월 24일 사천캠퍼스 우주항공방산개척관에서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제1회 학위수여식(AeroMotian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강갑훈, 강건우, 강경래, 강현정, 김민환, 김영삼, 김승회, 배승진, 여인준, 우주성, 정창수 등 11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들은 우주항공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직무와 학업을 병행해 온 재직자들로,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전문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왔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김영애 사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사천시의회 의원, 사천시 관계자, 학과 교수 및 교직원, 졸업생과 재학생, 사천시 협약기업 관계자 등 모두 60명이 참석해 첫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강극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 학위 수여, 시상식,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은 지역 산업현장과 연계한 우주항공 전문인재 양성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박동식 시장은 졸업생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지역 우주항공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애 사천시의회 부의장도 첫 졸업생 배출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졸업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해 사천 우주항공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했다.
시상식에서는 학업과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거나 학과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경상국립대 총장상은 김영삼·여인준 졸업생, 사천시장상은 김민환·강경래 졸업생, 사천시의회 의장상은 강갑훈 졸업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김영삼 졸업생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번 첫 졸업생 배출은 사천시의 지원과 경상국립대의 교육 역량, 지역 산업체의 참여가 석사급 전문인재 양성으로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우주항공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가 지역에서 배우며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다시 기업과 산업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 모델의 첫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진수 책임교수는 "학과 설립을 준비하고 첫 수업을 시작한 이후 11명의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라며 "사천시와 사천시의회, 지역 산업체와 참여교수들의 관심과 협력 속에서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졸업생들이 쌓은 기술과 경영의 역량이 기업의 혁신과 사천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경상국립대 대학원이 사천시와 협력해 2024년 9월 신설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우주항공·방위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기술경영 석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대학·산업체가 3자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산업 밀착형 고등교육 모델로, 매년 신입생 소속 기업과 사천시, 경상국립대가 3자 협약을 체결하며 사천시는 4학기 동안 등록금의 70%를 지원하는 등 학과 운영과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