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제주시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현장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현장 슈퍼비전은 복합 위기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통합사례관리사가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 등에게 실무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교육, 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통합사례관리사 1명을 현장 슈퍼바이저로 지정해 26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통합돌봄과 통합사례관리사 7명, 민·관 사례관리 네트워크 참여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연중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7월 말까지 총 74회의 슈퍼비전 실적을 기록했다.
현장 슈퍼비전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례관리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읍면동 사례관리 실적 모니터링 ▲통합사례관리 절차 및 시스템 교육 ▲실제 사례 개입 지원과 자문 ▲정서적 지지를 통한 담당자 소진 예방 ▲민관협력체계 강화 ▲정기적 사례회의 및 사례컨퍼런스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이다.
운영 방식 또한 현장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 개별 슈퍼비전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직접 찾아가 사례관리 업무 이해와 전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신규 및 경력 담당자 가운데 요청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가정방문에 동행해 실제 사례 개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안진숙 통합돌봄과장은 “현장 슈퍼비전은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더욱 촘촘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지원체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위기가구를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