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광양시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양은호 선수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장애 유형별로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PC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FC온라인·폴가이즈 ▲콘솔 종목인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닌텐도 스위치 볼링 ▲확장현실(XR) 종목인 휠체어 레이싱·실내조정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양은호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개인전에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기량을 쌓아 온 양 선수는 이번 입상으로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배의순 광양시장애인e스포츠협회장은 “이번 성과는 양은호 선수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더 많은 장애인 선수가 e스포츠를 통해 재능을 발휘하고 전국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참여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양은호 선수의 이번 입상은 광양시 장애인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전남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광양시 장애인 e스포츠 훈련센터를 활성화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한 게임용 컴퓨터를 활용해 장애인의 e스포츠 참여와 선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