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회 신원근 의원(더불어민주당/중흥1·중흥·중앙·임·신안동)이 4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공구 219정거장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정밀안전점검 결과 13개 건축물 가운데 11개소가 E등급, 2개소가 D등급으로 판정돼 대피명령과 대피 권고가 내려졌지만, 11개월이 지난 현재도 11개소에 주민이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붕괴 위험을 이유로 대피조치까지 했는데도 주민들이 여전히 위험건축물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이달 1일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해당 구간의 공사가 재개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특히 중흥동 일원 건축물 피해 민원은 59개소에 달하지만, 손해액이 산정된 곳은 25개소, 합의 완료는 7개소로 보상 진척률은 1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 의원은 ▲위험건축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주대책 마련 ▲219정거장 주변 피해 우려지역 실태조사 확대 ▲피해보상 과정에서 북구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 등 세 가지 대책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피해를 입고 있는 분들은 바로 우리 북구 주민들”이라며 “북구가 이주대책과 안전조사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피해보상 문제에서도 주민 편에 서서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