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연말 검진 쏠림에 따른 예약 지연을 줄이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국가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미리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특히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6년에는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무료 검진 대상이며, 고혈압·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원칙적으로 2년마다 실시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 근로자는 매년 대상이다.
국가암검진은 위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54~74세 고위험군),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다. 대장암은 매년, 간암은 6개월마다, 나머지는 2년 주기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국가암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위내시경 수면비와 대장암 검진 유소견자의 대장내시경 수면비, 유방암 검진 유소견자의 유방초음파 비용도 지원한다.
검진 대상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을 때 질환을 발견하는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특히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 검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연말 전에 가까운 지정 검진기관을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