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목포시의회 이정석 의원은 목포시의회 제40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위해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은 의료·복지·문화·체육·수산식품산업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기관장의 전문성과 책임성, 도덕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과정은 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라고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권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며 인사청문회는 시장의 인사권을 빼앗는 제도가 아니라 공개적인 검증을 통해 시장의 인사가 더욱 당당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이미 마련된 인사청문회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석 의원은 “우리 시의회 역시 인사청문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련된 제도를 적극 활용하려는 시장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게 두 가지 사항을 공식 제안했다.
첫째, 앞으로 새롭게 임명되는 주요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적극 실시할 것
둘째, 기존 기관장을 연임하는 경우에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그동안의 성과와 역량, 향후 비전 등을 시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검증받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석 의원은 “인사는 시장의 권한이지만 검증은 시민의 권리”라며 “시민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행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장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