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추석 연휴 첫날,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로 붐비는 전통시장과 명절에도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현장을 찾아 민생과 응급의료 상황을 살폈다.
위 지사는 24일 오전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과 도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나물과 과일, 생선 등의 가격을 살피고,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 대목의 판매 상황과 체감 경기를 살폈다. 앞서 서귀포향토오일시장 김재홍 상인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시장 운영과 관련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위 지사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가 도민에게 가장 가까운 민생”이라며 “성수품 수급과 가격을 꼼꼼히 살피고, 명절 소비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힘이 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장을 나온 위 지사는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추석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응급실과 인공신장실, 병동을 차례로 찾아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으며, 연휴 기간 응급환자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진료 현장의 어려움도 들었다.
위 지사는 “가족과 함께해야 할 명절에도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응급의료와 필수진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응급의료체계도 상시 가동해 명절 기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