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에서 부모님과 같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찾아 ”어르신들께서 늘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서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1%를 넘기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최근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정부 단체 표창에서 수상한 국무총리상의 공로를 어르신들께 돌리기도 했다.
그는 ”마음 같아서는 어르신 일자리를 더 많이 확충하고 싶지만 재정 여건으로 더욱 늘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럼에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사회 곳곳에서 늘 함께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어르신 일자리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의 어르신 일자리 규모는 2023년 3,566개에서 3년 새 6,083개로 늘어 약 70.6%가 증가했다.
이날 단상에 오른 제은영 대한노인회강서구지회장은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며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어르신 동아리 발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30년 넘게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해 온 효행자가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2명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 9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