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여수시의회 김소리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라·율촌면)은 10월 20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관내업체 공공계약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 공사 계약의 관내업체 비중이 건수 기준 매년 90%를 웃돌지만, 2025년 계약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약 1,323억 원 중 약 506억 원(38%)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용역과 물품의 관내업체 계약금액 비중은 각각 17.9%, 27%로 공사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며 계약 건수보다 지역기업에 실제로 돌아가는 금액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선 방안으로 ▲계약금액 기준 분야별 관내업체 수주율 관리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의 지역제한입찰·관내업체 우선계약 활용 ▲공동도급·지역 하도급 확대와 지역 장비·자재·인력 활용 실적 점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종료에 대비한 종합대책 수립을 제시했다. 위기지역의 공공조달 참여를 한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방계약 특례 신설을 정부에 건의할 것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위기가 협력업체와 근로자, 골목상권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 지원이 끝난 뒤에도 지역기업과 일자리를 지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가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 계약이 지역기업의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지고, 그 소득이 다시 골목상권으로 돌아오는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