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여수시의회 최정숙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20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율촌은 여수·순천·광양을 연결하는 광양만권의 관문이자 여수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행정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여수 그랜드 게이트 시티’는 율촌면 산수리 일원 64만여㎡에 2,207억 원을 투입해 2,740세대, 약 6천 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2023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이후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재수립 등을 거쳐 올해 9월에서야 추진계획이 마련됐으며, 준공은 2033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최 의원은 “일자리는 여수에 있지만 소비와 정주는 순천과 광양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겠느냐”며 율촌지구 개발은 단순한 택지 공급이 아닌 여수의 생활권 확장과 산업단지 배후 주거기능 강화를 위한 도시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절차 점검을 통한 사업기간 단축 ▲도시개발 전문인력 및 행정역량 강화 ▲여수 북부권 거점도시 육성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2033년 준공 목표에만 머물지 말고 단계별 절차를 재검토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며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조직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율촌은 여수의 끝이 아니라 여수·순천·광양을 연결하는 시작점”이라며 “율촌지구 개발은 여수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속도”라며 “율촌의 가능성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