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3일 오후 1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CRE 감염증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26년 경상남도 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감염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질병관리청, 지자체, 의료기관 및 감염관리 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기관 표창을 시작으로, CRE 감염증 감소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와 지역사회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RE 감염증 감소 전략’을 주제로 ▲이수연 질병관리청 의료감염관리과 보건연구관이 ‘CRE 감염증 감소전략 운영의 방향’ ▲김경숙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과 주무관이 ‘지자체 CRE 감염증 감소전략 추진사례’ ▲김미주 평심요양병원 간호부장이 ‘민간의료기관의 CRE 감소 및 관리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상남도 CRE 감염증 관리 방향 및 준비과제’를 주제로 지자체와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패널토의에서는 ▲김영순 창원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지자체 현장에서 본 CRE 발생 대응과 지역 협력체계의 과제’ ▲이미숙 성미카엘요양병원 감염관리과장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바라본 CRE 감소전략의 현실적 과제’ ▲황혜진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이 ‘경남형 CRE 감소전략 추진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시 감염 정보 공유와 의료기관별 감염관리 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신호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CRE 감염증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개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수칙 준수 뿐만 아니라 지자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CRE 감염증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