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김포시는 10월 22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2026년 김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화재가 모담산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포시장 주재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김포아트빌리지에서는 김포시 부시장 주재로 현장훈련을 진행하고, 이를 토론훈련과 실시간으로 연계했다.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구성하는 18개 부서와 김포소방서, 김포경찰서, 김포문화재단, 김포시자율방재단 등 12개 유관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와 소방차량 등 장비 50여 대도 동원됐다.
특히 인접 지자체인 파주시·고양시·안양시와 함께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하고 산림재난 대응단을 투입했다. 재난 초기 대응부터 화재·산불 비상 대응,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재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됐다.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의 대응 매뉴얼과 지휘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 등 다른 재난으로 확산되는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에 대한 김포시의 초기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훈련 현장을 지켜보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