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광주특별시 북구의회 장애란 의원(진보당/우산동·문흥1·2동·오치1·2동)이 26일 실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국외출장 성과와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센터 지정기간 종료 전 운영평가와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2025년 국외여비로 400만원을 집행했지만, 결과보고서에는 해외에서 국내와 유사한 지자체 계획 및 전담 지원센터를 통한 이행사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내용만 담겼다.
이에 장 의원은 “출장 전 방문기관과 면담 대상, 확인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출장 결과가 북구 정책에 어떻게 활용됐는지 검증해야 한다”며 기후환경과의 관리·감독 실태를 따져 물었다.
특히 전문연구인력을 갖춘 센터가 외부연구용역을 활용한 점을 짚으며, 자체 연구진과 외부 수행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외부연구용역 필요성 및 정책 활용 성과를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기후환경과장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만큼, 사업계획과 예산 변경, 연구과제 선정 등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후속 조치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의 2025년 운영지원 예산은 국비와 구비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으로 지정기간이 올해 12월에 종료됨에도, 탄소중립 교육과 지역 에코축제 전환 등 지속사업의 종합 효과분석을 2026년 사업 완료 이후에서야 추진할 계획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했다.
장 의원은 “장기적인 사업 효과분석과 별개로 센터가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는 북구가 평가해야 한다”며 “지정기간 종료 전 운영평가의 시기와 기준을 구체화하고, 후속 운영방식과 예산 결정에 평가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