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대수 기자] 완도군의회는 26일 완도군 청소년 기자단과 만나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완도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여중·군외중·신지중·고금중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은 현재 제3기로, 총 2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청소년 문화·여가시설 확충과 야간 귀가 교통 문제를 비롯해 청년 정착, 완도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해양생태계 보호, 농산어촌 유학, 면 단위 학교의 지속 가능성, 전복산업 위기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관해 질문했다.
최정욱 의장은 “청소년들의 질문이 생각보다 깊이가 있고 날카로워 답변하는 데 진땀을 뺐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지역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교육이나 문화생활에서 기회의 차이를 겪어서는 안 된다”며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가 지역의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 학생들은 완도군의회 4층 본회의장과 3층 소회의실을 견학했다. 의회 시설을 둘러보며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완도군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