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나주교육 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9,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주교육 빅뱅! 변화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64개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참여해 ▲학교+ ▲나주in ▲변화on ▲미래up 등 4개 영역에 총 12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야외무대에서 공연과 창업 아이디어 피칭 등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만든 행사라는 점이다.
▲나주청소년창업학교 창업박람회 ▲나주교육 빅뱅 1주년 성과 공유 차담회 ▲나주학부모회연합회 먹거리장터·그림전시 등이 같은 날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학생의 도전과 성과, 학부모의 참여가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먼저 나주청소년창업학교 학생 창업팀은 창업박람회를 열어 직접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고 아이디어 피칭 무대에 올랐다.
교실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겨 보는 경험을 통해 빅뱅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학생 주도의 도전 교육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나주교육 빅뱅 1주년 성과 공유 차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학부모회연합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학생과 참가자들에게 음식 문화 체험을 제공했고,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한 그림 전시 ‘그림길’은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쉽과 볼거리를 더했다.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준 자리였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별 특색교육 활동과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성과를 학생·학부모·시민과 나누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의 방향을 공유했다고 평가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9,000여 명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나주교육이 지난 1년간 만들어 온 변화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의 도전과 학부모의 참여, 지역의 협력이 어우러진 오늘의 모습이 나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에서 나온 의견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육과정 운영과 내년 박람회 기획에 반영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나주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