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철원군보건소는 2026년 10월 28일 철원군종합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보건,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합동훈련으로, 초기 상황전파부터 현장통제, 환자분류 및 응급처치, 환경제독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철원군보건소,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제5군단 화생방대대, 제6보병사단 화생방대대 총 5개 기관이 참여하며, 탄저균 노출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다중탐지키트 검사, 노출자 제독, 환경제독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철원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물테러 대응·대비 대규모 모의훈련은 질병관리청(구 질병관리본부)에서 2009년부터 실시한 훈련으로 철원군에서는 그동안 소규모 도상훈련만 실시했으며 대규모 훈련은 이번 훈련이 처음이다.
철원군보건소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생물테러 대응체계를 지역 실정에 맞게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