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 LED 아트 갤러리의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교체하고 동천역, 칠곡운암역, 구암역에 세계 명화·사진 공모전 수상작·지역 작가 작품 등 총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팔거천 LED 아트 갤러리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야외 전시 공간이다. 작품 이미지에 LED 조명의 색감과 움직이는 빛 연출을 더해 낮에는 작품 본연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빛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각 공간의 특성을 살려 세계 명화와 북구의 풍경을 담은 사진, 지역 작가의 예술 작품 등 총 33점으로 구성했다. 기존 갤러리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천역 하부 쉼터에는 앙드레 드랭, 앙리 마티스, 바실리 칸딘스키, 조르주 쇠라, 알폰스 무하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명화 16점을 선보인다. 작가마다 다른 표현과 풍부한 색채가 LED 빛 연출과 어우러져 익숙한 명화를 색다르게 감상하는 즐거움을 전한다.
칠곡운암역 하부 쉼터에는 ‘제7회 행복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8점을 전시한다. 김성묵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김대윤의 ‘금호꽃섬의 생태’, 김영수의 ‘침산정 밤벚꽃’ 등 북구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사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암역 하부 쉼터에는 대구예인회와 대구미술협회 소속 지역 작가 3명의 작품 9점을 전시한다. 박동조 작가의 ‘Landscape’ 연작 3점, 이은우 작가의 ‘하늘그리기’ 연작 3점, 김선영 작가의 ‘Leafstory’ 연작 3점으로, 작가별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산책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북구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에게는 작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시 콘텐츠를 지속해서 관리·교체해 팔거천 LED 아트 갤러리의 매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팔거천을 거니는 시민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을 통해 일상 속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공공공간을 연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