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포항시는 중국 자매도시 장자강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2026 장강문화축제’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다지고, 산업·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쉬쮠(徐俊) 장자강시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오랜 자매도시 교류를 바탕으로 수소 등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대표단은 장쑤 궈푸수소에너지기술장비유한공사를 방문해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전반의 기술과 산업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포항이 추진 중인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수소산업을 연계해 향후 양 도시 간 산업·기술 분야의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2026 장강문화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솽산섬 대보돈 생태습지공원과 장강 연안 카라반·캠핑 교류행사에 참여해 수변 생태자원과 레저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포항의 해양·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다양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장자강시는 오랜 기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포항시의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소 등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장자강시는 철강산업을 매개로 교류를 시작해 2009년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