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광주특별시 북구의회 서은하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은 지난 29일 열린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통합에 발맞춰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을자치 강화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행정통합으로 행정 규모와 정책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주민의 참여와 결정이 실제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결정한 마을의제가 행정에서 어떻게 검토되고 예산에 반영되는지, 언제 추진되는지 알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주민 참여에 대한 행정의 책임 있는 응답과 체계적인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의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 공개 ▲마을계획·주민총회·주민참여예산 간 유기적 연계 ▲마을자치 기본 조례의 실효성 확보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북구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인 '북구 마을자치 기본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점을 언급하며, 마을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조례의 취지를 제도와 예산, 행정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도시는 커져도 주민의 목소리는 더 가까이, 행정은 넓어져도 자치는 더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의 뜻이 실제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