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30일 봉래동 물양장에서 열린 ‘제34회 영도다리축제’ 개막식 현장에 전문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 통역 지원은 부산수어통역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개막식 무대에 배치된 수어 통역사는 주요 내빈 인사말을 비롯해 초청 공연 소개, 자랑스러운 영도인상 시상식 등 행사 전반을 실시간으로 통역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관람객들도 축제의 생생한 감동과 현장 정보를 놓치지 않고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지역 대표 축제인 영도다리축제 개막식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구민이 축제의 감동과 환희를 함께 나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제장 수어 통역 배치와 같은 생활 밀착형 배리어 프리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고 동행하는 무장애 영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